말롤로켓이라는 보트로 40~50분정도 소요된다. 섬의 선착장은 플랜테이션 리조트에 있어 플렌테이션 리조트로 로마니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버기를 가지고 나와 기다린다~
로마니 아일랜드 리조트는 허니문스윗 4채와 디럭스 스윗 8채의 총 12개의 객실을 가진 작은 리조트이다.
플랜테이션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리조트인 로마니 리조트는 풀북이 되었을때 총 투숙객이 24명일 정도로 작은 규모이다.
로마니 리조트에서 짦은시간이였지만 느낀점은 모든 투숙객들이 친밀하다는 점이다.
저녁시간에는 여럿이 모여 함께 맥주도 마시고~ 다음날의 스케줄도 논의를 하며~
먼저 투숙한 사람이 자연스럽게 리조트에서의 생활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.
나 역시 스노쿨링 장비를 빌리는데 먼저 투숙했던 뉴질랜드 아줌마의 도움을 받아서 스노쿨링 장비가 비치된 장소를 알수있었다. 도움을 주며~ 호탕하게 웃으며 안내비용 청구하겠다던 아줌마의 모습에서 한국에서 이웃아주머니의 느낌을 받을수있었다.
리조트 주변에서 하는 스노쿨링보다 스노쿨링트립을 나가면 멋진 모습을 볼수 있다는 얘기와 더불어 내일 스노쿨링트립 시간까지 자세하게 안내해주었던 아주머니~
로마니 리조트는 적은 객실수를 가지고 있지만~ 전세계 어디에서도 느끼기 힘튼 사람 사이의 정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였다.
리조트에서는 스노쿨링은 배를 타고 나가는 스노쿨링트립을 나가는것이 좋을듯하다.
카누나 윈드서핑 그리고 서핑보드등 무동력해양스포츠 도구는 해변에 비치되어있으므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.
모든 객실에서 바다까지는 20~30미터 정도이다. 언제든 바다로의 이동이 가능하다.
물론 바로 옆의 플랜테이션 리조트의 레스토랑이나 바도 이용이 가능하다.
하지만 걸어서 10분가까히 걸리는 위치이며~ 버기와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기는 하지만~
로마니 리조트에서 굳이 그쪽까지 가는 투숙객은 본적이 없다.
고급스런 장식은 없지만 매우 맛나는 스테이크였다.
룸서비스를 요청하면 방으로 골고루 담아 가져다 준다^^
덕분에 수영 잘 못하는 내가 혼자서 수영장을 독차지하고 스노쿨링 장비를 착용하고 혼자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.
여러나라의 수많은 리조트를 다녀보았지만 아마도 리조트에서 수영을 즐긴건 첨인듯 하다~ ㅋㅋ
물론 피지의 모든 리조트가 스파시설에는 큰 신경을 안쓴듯하다.
대부분 리조트의 객실을 개조하여 만든듯한 느낌의 스파~
내가 이번에 가본 10곳의 피지리조트 중에 스파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는 리조트는 1~2곳에 불과하다.
피지의 모든 스파 샵에서 퓨어피지의 제품을 사용하기에 향은 매우 좋은편일듯하다.
TV는 나오지 않은다. DVD CD는 리조트에서 렌탈이 가능하다.. 당연 자막은 없다~
거실의 쇼파도 침대대용으로 써도 될만큼 큰편이다.
그리고 로마니에는 모든 객실에 큰 생수통이 비치되어있다~
물은 원하는데로 마실수 있으며 다양한 차세트도 비치되어 있다.
욕조 대신 샤워부스가 비치되어 있다.
총 4개의 허니문스윗이 있으며~ 단독빌라형태는 아니다.
디럭스 스윗과 비교하면 야외 샤워시설이 되었으며~ 거실이 2개가 있다는 점이 틀리다.
가로고 길죽한 형태의 구조인데... 가격차이는 얼마 나지 않는다.
가격차이만큼 객실의 차이도 크지 않다.
차라리 침실을 2개 만들어 가족형 룸타입으로 판매를 하는것이 더 좋을듯한데~
로마니 리조트는 18세 미만 투숙이 불가능한 성인을 위한 리조트여서 가족중심 여행객이 없어 침실을 안만들고 거실을 2개 만들은듯하다^^
침실이 아니여도 실내 풀장을 만들어 풀빌라로 만들거나 최신식 자쿠지 욕실을 만들면 높은 금액에 객실 판매가 가능할텐데~~
별도의 야외 샤워시설이 있는것이 특징이다~
로마니 아일랜드 리조트는 피지의 마나 아일랜드와 비슷한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다.
컨셉은 180도 틀리기에 비슷한 금액대여도 찾는 손님은 완전히 나뉠듯하다~
조용한 분위기의 허니문을 원한다면 로마니 아일랜드 리조트를....
다양한 즐길거리와 활기찬 분위기를 원한다면 마나 아일랜드 리조트를 선택하는것이 정확할 듯하다.
